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는 맹활약했지만, 팀은 이기지 못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29가 됐다.
↑ 추신수가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지만, 팀은 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추신수는 1회 2루타를 포함, 총 세 차례 출루했지만 한 번도 홈을 밟지 못했다. 텍사스는 1-6으로 졌다. 텍사스는 이날 득점권에서 7타수 1안타, 잔루 10개를 기록했다.
선발 마이크 마이너는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6회말 두 타자를 연달아 볼넷으로 내보낸 이후 채드 핀더에게 2루타, 스티븐 피스코티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오클랜드 선발 배싯은 5이닝 2피안타 4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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