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손흥민(27·토트넘)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음은 물론, 언론의 주목도 한 몸에 받고 있다.
폭스스포츠아시아는 22일(한국시간) “손흥민이 FIFA20 표지모델 팬 투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전하며 손흥민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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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현지에서 축구 팬의 인기를 얻음은 물론 언론의 주목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매체는 “손흥민은 호날두, 메시, 네이마르, 모하메드 살라보다 많은 표를 얻었다. 놀라운 속도로 정상을 향해 도약했다”며 “아시아 축구선수 중 최초로 인기 게임 커버모델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전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국가를 위한 의무적인 군복무를 앞두고 있었다. 심각한 불확실성을 가졌지만 한국을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인도하면서 이를 해결했다. 늘 웃는 얼굴의 손흥민은 유럽에서 축구 경력을 계속 이어나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의 팀 컬러에서 손흥민을 지울 수 없다. 팀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을 때 손흥민이 클럽을 이끌고 나갔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시티를 꺾고 4강에 진출하게 도왔고 토트넘의 새 구장에서 첫 골을 넣은 주인공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