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김서영(25·경북도청)이 국제수영연맹(FINA)이 새롭게 개최하는 FINA 챔피언스 경영 시리즈(FINA Champions Swim Series 2019)에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출전한다.
올댓스포츠는 김서영이 오는 28일 중국 광저우(1차), 5월 1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2차)에서 개최되는 FINA 챔피언스 경영 시리즈에 초청받아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FINA 챔피언스 경영 시리즈는 이번 시즌 국제수영연맹이 창설한 시리즈 대회로 4월말부터 6월초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1차 중국 광저우, 2차 헝가리 부다페스트, 3차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총 28개(남녀 경영 14종목) 종목의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와 2018년도 FINA 랭킹에 의한 초청선수들이 예선없이 바로 결선으로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이다.
↑ 김서영이 국제수영연맹에서 새롭게 개최하는 FINA 챔피언스 경영 시리즈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 초청을 받았다. 사진=천정환 기자 |
개인혼영 200m 경기에는 김서영 선수를 비롯하여 개인혼영 200m 세계기록 보유자이자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커틴커 호스주(헝가리),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시오반 오 코너(영국), 2018년 여자 개인혼영 200m 랭킹 2위인 케이틀린 베이커(미국) 등이 출전할 예정으로, 오는 7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적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FINA 챔피언스 경영 시리즈에 초정받은 김서영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3차 대회는 출전하지 않고 1, 2차 대회에만 출전할 예정이다.
1차 대회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중국 광저우 광둥 올림픽센터에서 진행되며, 김서영은 4월 25일 오전 8시 40분 아시아나 항공(OZ369편)을 통해 광저우로 출국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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