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좌완 선발 리치 힐과 포수 러셀 마틴의 복귀가 임박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두 선수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마틴의 경우 전날 경기 전 많은 훈련을 소화했다. 로버츠는 "블로킹, 송구, 달리기, 타격 연습 등을 소화했다. 계속해서 더 많은 훈련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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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은 무릎 부상으로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무릎 인대 염좌로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한 힐은 이날 애리조나로 이동한다. 하루 뒤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캐멀백 랜치에서 확장 스프링캠프를 소화중인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5이닝 시뮬레이션 게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복귀를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점검이다.
원래는 더블A, 혹은 트리플A에서 재활 등판을 할 예정이엇다. 그러나 더블A, 트리플A팀 모두 날씨가 좋지 않아 경기 개최 여부를 알 수 없어 날씨가 좋은 애리조나로 방향을 돌렸다.
로버츠는 토요일, 혹은 일요일을 힐의 복귀 시점으로 잡았다. 재활 등판이 문제없이 진행된다면 주말 피츠버그와의 홈 연전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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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은 재활경기를 치르지 않고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마에다는 팀이 리드를 잡지 않으면서 기용되지 않았다. 예정대로 24일 시카고 컵스와 원정 첫 경기에 등판한다. 불펜으로 등판했을 경우 워커 뷸러와 등판 순서를 바꿀 예정이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