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승연(21·휴온스)이 신인돌풍을 이어갔다.
이승연은 21일 경남 김해 가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9 대회 최종 3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친 이승연은 최예림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신인돌풍이 예사롭지 않은 가운데 이승연도 이 흐름을 탔다. 이승연은 데뷔 후 4번째 대회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3번의 대회서는 강한 존재감을 발휘 못했지만 4번째 대회서 잠재력을 터뜨렸다. 이승연으로서는 조아연 등과의 신인왕 경쟁에도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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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키 이승연(사진)이 21일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9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LPGA 제공 |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