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템파베이)이 3루타를 날렸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교체됐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말 첫 타석 때 땅볼에 그쳤지만 팀이 1-5로 밀리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큼지막한 3루타를 날렸다. 최지만은 후속타자 브랜든 로우의 적시타 때 홈을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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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오른쪽)이 21일 보스턴전에 선발출전해 3루타 및 득점을 기록했지만 이내 부상으로 교체됐다. 사진=AFPBBNews=News1 |
한편 2회초에만 5실점하며 주도권을 내준 템파베이는 2회말과 4회말 만회점을 냈고 7회와 8회에도 꾸준히 점수를 따내 기어코 경기를 동점
하지만 잘 따라갔음에도 9회초 바뀐투수 조세 알바레도가 선두타자 브래들리에게 안타를 허용하는 등 2안타를 맞고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5-6으로 패했다. 추격했지만 역전에 이르지 못했고 후반을 버티는데 실패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