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3G 만에 시즌 3호포 폭발...경기는 우천지연 중

‘킹캉’ 강정호(피츠버그)가 시즌 3호포를 터뜨린 가운데 경기는 우천 변수를 맞이했다.
강정호는 21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2번 3루수로 선발출전, 6회초를 앞둔 현재 3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 중이다.
강정호는 0-0으로 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투수 홀랜드의 2구째를 때려내 좌측 담장을 넘겼다. 경기 선제포이자 시즌 3호 홈런. 지난 17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3경기 만에 다시 맛본 손맛이다.

↑ 강정호(사진)까 21일 샌프란시스코전서 경기 선제솔로포를 날렸다. 사진=AFPBBNews=News1

피츠버그는 5회초 바로 실점하며 다시 동점이 됐으나 5회말 이번에는 콜 터커가 투런포를 날리며 3-1로 달아났다. 강정호는 1회와 5회 타석 때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경기는 비가 내리기 시작해 6회초를 앞두고 우천 중단 상황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hhssjj27@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