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낸 맨체스터 시티 골키퍼 에데르손이 높은 평점을 받았다.
에데르손은 20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전서 신들린 선방을 펼치며 맨시티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토트넘에게 4골을 허용한 에데르손이나 이날은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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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손(31번)은 20일(한국시간)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전서 여러 차례 선방을 펼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英 맨체스터)=AFPBBNews=News1 |
특히, 전반 3분과 전반 44분 위기에서 손흥민의 슈팅을 선방했다. 후반 28분에도 루카스 모우라의 슈팅을 막으며 맨시티를 구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에데르손에게 평점 8.03점을 부여했다. 8.24점의 베르나르도 실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결승골을 넣은 필 포든은 7.99점을 기록했다. 도움을 올린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평점은 7.17점이었다.
수세에 몰렸던 토트넘은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후안 포이스가 유일하게 7점대(7.31점) 평점을 받았다.
공격을 주도했으나 득점하지 못한 손흥민은 6.56점을 기록했다. 팀 내에서는 포이스, 얀 베르통언(6.95점), 다빈손 산체스(6.68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