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일정으로 프리미어리그(EPL) 본머스 원정을 이틀 먼저 떠난다.
EPL 사무국은 20일(이하 현지시간) 토트넘과 리버풀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EPL 일정을 조정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맨시티를 꺾은 토트넘은 오는 30일 아약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4강 1차전을 갖는다. 이어 5월 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원정을 간다. 그리고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와 5월 1일(원정)과 7일(홈) 180분 승부를 벌인다.
↑ 토트넘 홋스퍼는 4월 30일(이하 현지시간)과 5월 8일 아약스와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2차전을 갖는다. 이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전을 5월 6일에서 이틀 앞당긴 4일 치른다. 사진(英 맨체스터)=ⓒAFPBBNews = News1 |
토트넘은 5월 6일 예정된 EPL 본머스전을 4일 치른다. 아약스 원정 부담도 덜었다. 사흘의 준비 기간을 확보했다.
리버풀 또한 5월 5일 예정된 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하루 앞당긴다. 본머스-토트넘전과 뉴캐슬-리버풀전의 킥오프 시간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오른 아스날과 첼시는 5월 5일 각각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왓포드를 상대한다. 두 경기는 예정보다 하루 연기됐다.
UEFA 유로파리그 4강 1,2차전은 5월 2일과 9일 진행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