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숨통을 텄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0일(한국시간) 체이스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1라운드 세 번째 경기에서 120-10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만들었다.
3쿼터 초반 16점차까지 앞섰던 이들은 3쿼터를 37-43으로 밀리면서 추격을 허용했고, 4쿼터 초반에는 동점까지 내줬다. 그러나 다시 격차를 벌리며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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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클라호마시티가 2연패 후 승리를 거뒀다. 사진(美 오클라호마시티)=ⓒAFPBBNews = News1 |
경기 전체로는 웨스트브룩이 31득점 9어시스트, 폴 조지가 22득점, 슈로더가 17득점, 제라미 그랜트가 15득점을 기록했다.
포틀랜드는 다미안 릴라드가 32득점, CJ 맥컬럼이 21득점, 에네스 칸터가 19득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빛이 바랫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4-96으로 누르며 컨퍼런스 준결승 진출에 1승만 남겨뒀다. 제일렌 브라운이 23득점, 카이리 어빙이 19득점 10어시스트, 제이슨 테이텀이 18득점, 알 호포드가 16득점을 기록했다. 인디애나는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15득점을 올린 것을 비롯,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토론토 랩터스는 올랜도 매직을 98-93으로 잡으며 2승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