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루와 르브론 제임스가 LA에서 재결합할까? 그가 LA레이커스 감독 자리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다.
'ESPN'은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루가 랍 펠린카 레이커스 단장과 만나 감독 자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즌이 끝난 뒤 루크 월튼 감독을 해고한 레이커스는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루는 감독 경질이 발표된 직후부터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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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함께 뛸 수 있을까? 사진=ⓒAFPBBNews = News1 |
몬티 윌리엄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코치는 또 다른 후보다. 앞서 윌리엄스와 만났던 펠린카 단장은 조만간 그와 2차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윌리엄스는 2010-11시즌부터 5시즌동안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감독을 맡아 팀을 두 차례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2015-16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코치로 일했던 그는 아내 인그리드를 사고로 잃은 뒤 샌안토니오 스퍼스 프런트로 자리를 옮겼다가 필라델피아 코치로
ESPN은 여기에 주완 하워드 마이애미 히트 코치도 감독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다. 하워드는 제임스가 마이애미에서 뛰던 시절 팀 동료였으며 펠린카 단장이 미시건주립대에서 선수로 뛸 때 동료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