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일본 언론 스포츠닛폰은 현지발 취재진을 통해 오타니가 수술 후 처음으로 전체 타격훈련을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날짜는 20일(한국시간) 훈련부터다. 오타니로서는 시즌 첫 팀 전체 훈련 소화다. 오타니는 최근 프리배팅을 실시하며 몸을 만들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 3월27일부터 타격훈련을 진행했지만 주로 홀로 이뤄진 비공개 훈련이었다. 브래드 아스머스 감독은 “오타니가 다른 타자들 훈련을 보고 힘이 들어갈 수 있다”며 이와 같은 패턴을 유지했는데 어느 정도 상태가 궤도에 오르자 방향을 수정했다.
↑ 올 시즌 타자로만 나서는 오타니(사진)가 20일부터 팀 타격훈련을 함께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지난 시즌 후 팔꿈치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만 나설 계획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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