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억이 2019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1라운드 선두에 올랐다.
정대억은 18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 몽베르 CC에서 진행된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서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정대억은 버디 8개와 더블보기 1개로 144명의 출전 선수 중 최고의 감각을 선보였다.
1~3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은 정대억은 4,5번 홀에서 숨을 고르더니 6~8번 홀에서 다시 3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13번 홀에서 더블보기로 2타를 잃었지만 14번과 18번 홀에서 1타씩을 줄이면서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코리안투어에 입문한 정대억은
김홍택이 6언더파 66타로 정대억에 1타 뒤진 2위에 올랐다. 2017년 대회 우승자 맹동섭은 5언더파 67타로 단독 3위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 상금 5억원이 걸려있다.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