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축구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대비 국내 최종 소집훈련을 한다.
한국은 2019 U-20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와 F조에 편성됐다. 2009년 이후 4개 대회 연속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U-20 대표팀은 오는 22일 파주NFC에 소집돼 12일간 담금질을 한다. FC 서울(2군), 수원 삼성(2군)과 연습경기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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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20 축구대표팀은 22일부터 파주NFC에서 소집 훈련을 실시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
U-20 대표팀은 5월 4일 폴란드의 그니에비노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뉴질랜드, 에콰도르와 최종 모의고사를 가진 후 5월 19일에 2019 U-20 월드컵 조별리그 포르투갈과 1차전이 열리는 비엘스코 비아와에 입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소집에는 엄원상(광주 FC), 조영욱(FC 서울), 전세진(수원 삼성) 등 K리거가 다수 소집됐다. 박규현(울산 현대고)은 유일한 고등학생 선수로 부름을 받았다.
소집 대상 중 해외파는 골키퍼 최민수(함부르크SV)가 유일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이번 소집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해외리그 소속 선수들의 차출에 대해 (소속팀과)새부내용을 조율 중이다”라고 전했다.
◆U-20 대표팀 국내 소집훈련 소집 명단(22명)
GK: 박지민(수원삼성), 이광연(강원FC), 최민수(함부르크SV)
DF: 김태현(울산현대), 박규현(울산현대고), 박호영, 이상준(이상 부산아이파크), 이규혁(제주유나이티드), 이재익(강원FC), 이지솔(대전시티즌), 최준(서울연세대), 황태
MF: 김주성(FC서울), 고재현(대구FC), 박태준(성남FC), 정호진(서울고려대)
FW: 김세윤(대전시티즌), 엄원상(광주FC) 오세훈(아산무궁화), 이동률(제주유나이티드), 전세진(수원삼성), 조영욱(FC서울)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