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LA다저스 류현진이 복귀에 시동을 선다.
LA 타임스 등 미국 현지 매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16일 불펜피칭 40개를 소화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류현진은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회말 사타구니 통증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온 뒤, 다음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지난해에도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약 3개월간 공백기를 가졌던 류현진은 이번에는 부상 정도가 가벼워 빠르게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 LA다저스 류현진이 16일 불펜피칭 40개를 소화한 뒤 빅리그 복귀를 타진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 11일과 13일에는 평지에서 캐치볼을 소화
CBS스포츠는 “재활 중 통증이 없었던 류현진은 불펜피칭 후에도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거치지 않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