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연패 탈출의 해결사는 안방마님 최재훈이었다.
최재훈은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6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1홈런 포함)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이날 2타점 모두 의미가 있었다.
1-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는 좌월 솔로홈런으로 2-0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 14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벌어졌다. 연장 10회초 1사 1,3루에서 한하 최재훈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경기 후 최재훈은 먼저 “오늘 승리를 놓친 선발 장민재에게 미안하다”라고 말을 꺼냈다. 10회초 결승타에 관해서는 “번트 실패 후 가볍게 치자는 생각으로 쳤는데 좋은 타구가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감이 좋다. 한용덕 감독은 경기 전에도 최재훈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경기 후에는 “오늘 수훈선수다”라고 칭찬했다.
최재훈은 “아직 시즌 초라 불안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