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포수 한승택이 2경기 연속 SK와이번스전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한승택은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정규리그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0-1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한승택은 SK선발 문승원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호 홈런이다.
2경기 연속 홈런이기도 했다. 전날(13일) 한승택은 2-4로 뒤진 9회초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들어서 SK마무리 투수 김태훈으로부터 좌월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한승택의 홈런을 앞세워 KIA는 6-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 KIA타이거즈 한승택.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
이날 동점 홈런까지 한승택의 방망이가 SK와의 올 시즌 첫 3연전에서 불을 뿜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