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잠수함 투수 박종훈이 시즌 첫 승 신고 가능성을 높였다.
박종훈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정규시즌 KIA타이거즈와의 팀간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80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4사구는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팀이 4-1로 앞선 8회부터 서진용에 마운드를 넘겼기 때문에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췄다.
↑ SK와이번스 박종훈.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이날 시작부터 KIA타선을 잠재웠다. 1회 1사 후 류승현에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시작했다. 2회에는 1사 후 이창진에 안타를 맞았지만, 병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3회부터 5회까지 3이닝 연속 퍼펙트행진을 펼쳤다. 범타 처리하며 투구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