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나란히 3번 타자로 나선다.
강정호는 13일 오전 8시 5분(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 예고됐다.
상대 선발은 좌완 패트릭 코빈. 강정호는 지난 2016년 코빈을 상대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었다. 이번 시즌 내셔널스와 6년 1억 4000만 달러에 계약한 코빈은 첫 두 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75(12이닝 5자책)를 기록중이다.
↑ 강정호는 코빈을 상대로 3번 타자로 올라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최지만은 같은 날 오전 8시 7분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 3번 1루수 출전 예고됐다.
상대 선발은 트렌트 손튼으로, 이번 시즌 데뷔한 신인이다. 최지만과도 이번이 첫 대결이다. 지난해 11월 블루제이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알레드미스 디아즈를 내주고 영입한 그는 이번 시즌 개막 로테이션에 합류, 두 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69(10 2/3이닝 2자책)를 기록했다.
↑ 최지만은 낯선 투수를 상대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