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30·NC다이노스)이 개인 첫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NC는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NC는 2연승을 달렸다.
롯데 선발 제이크 톰슨의 호투에 막혀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 했던 NC. 그러나 9회말 뒷심을 발휘해 경기를 기분 좋게 승리로 장식했다.
↑ NC 다이노스가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나성범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나성범의 이번 끝내기 안타는 시즌 9번째, KBO 통산 1094번째, 그리고 개인 첫 번째다. 또한 나성범은 이 안타로 2루타 200개를 기록했다. 통산 70번째.
경기 후 나성범은 “끝내기 안타를 쳐서 기분 좋다.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 해줬다”며 “평일인데 1만7천여명의 많은 관중이 와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성범은 “내가 부상으로 빠졌어도 누가 다쳐도 그 자리에 다른 선수들이 경기에 나가 최선을 다 해줬기 때문에 지금의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던 것 같다”며 “부상당한 선
NC는 13일 선발 이재학을 앞세워 3연승 사냥에 나선다. 롯데 선발은 장시환.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한이정 기자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