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포수 양의지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NC는 12일 창원NC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은 드류 루친스키. 그러나 포수 마스크는 양의지가 아닌 정범모가 쓸 예정이다. 이날 왼쪽 등에 담 증세를 보인 양의지는 선수보호차원에서 제외했다.
여기에 NC는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주기도 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으나 이날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 감각을 체크했던 내야수 박민우와 포수 김형준을 불러들였다.
↑ 양의지가 12일 창원 롯데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드류 루친스키와 정범모가 배터리를 이룰 예정이다. 사진=옥영화 기자 |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이 감독은 “내일(13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루수나 지명타자로 한 번 더 뛰게 할 생각이다. 포수는 계속 앉아있어야 하는데 1루수는 그나마 움직임이 적어서 그렇다”고 전했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는 강진성과 최성영. 이 감독은 “성영이는 못 해서 내보내는 게 아니라 엔트리 조정 때문에 불가피했다. 나중에 팀 상황에
NC는 이상호(1루수)-김태진(2루수)-권희동(우익수)-나성범(중견수)-박석민(지명타자)-이원재(좌익수)-지석훈(3루수)-노진혁(유격수)-정범모(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한이정 기자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