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투수 조성훈(20)이 상무 야구단에 입대한다.
국군체육부대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2차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야구 1명, 축구 7명, 배구 9명, 농구 8명, 핸드볼 7명, 배드민턴 4명, 바이애슬론 3명, 탁구 5명, 육상 4명, 하키 2명, 럭비 2명 등 총 52명이 합격했다.
야구는 조성훈 1명만 선발됐다. 2018년 신인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지명된 조성훈은 KBO리그 통산 1경기 평균자책점 27.00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11일 잠실 두산전에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 SK 와이번스 투수 조성훈은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다. 사진=옥영화 기자 |
올해는 퓨처스리그에서 선발투수로 활동하며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73의 성적표를 거뒀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성적은 13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10.54였다.
축구에서는 올해 K리그1 3골을 넣은 김진혁(대구 FC)을 비롯해 김민혁(성남 FC), 박세진(수원 FC), 황병근(전북 현대) 등
배구는 김재휘, 허수봉(이상 현대캐피탈), 황두연(KB손해보험), 차지환(OK저축은행), 안우재(한국전력) 등이 합격됐다.
야구, 축구, 배구, 럭비, 하키 등 종목 합격자는 오는 22일 입영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