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클럽하우스에 또 한 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포수 러셀 마틴을 허리 염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마틴은 6경기에 출전, 15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중이었다. 지난 9일 시리즈 첫 경기에서 류현진과 호흡을 맞춘 것이 마지막 경기였다.
↑ 다저스에 또 한 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마틴의 빈자리는 로키 게일이 대신한다. 다저스는 40인 명단 내에 게일과 키버트 루이스 두 명의 포수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중 게일을 택했다.
지난해 2월 FA 계약으로 영입한 게일은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3경기에 출전했다. 앞서 2015년과 2017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소속으로
이번 시즌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2경기에 출전, 6타수 2안타를 기록중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85겨이에서 타율 0.281 출루율 0.305 장타율 0.383을 기록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