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또 졌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4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0-4로 졌다. 이날 패배로 8승 4패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6승 5패.
이날 다저스는 1회 1사 1, 3루를 시작으로 꾸준히 기회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했다. 4회와 5회에는 만루 찬스를 연달아 놓쳤다. 3회도 아쉬웠다. 무사 1, 2루에서 코디 벨린저의 잘맞은 타구가 수비 위치를 옮겨 서있던 유격수 정면에 걸리며 병살타가 됐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수비는 몇 차례 엉성한 모습을 보이며 다저스에게 기회를 줬지만, 끝내 이것들을 모두 걷어찼다. 득점권에서 11타수 2안타, 잔루 13개를 기록하며 이길 수 없는 야구를 했다.
↑ 몰리나는 이날 2루타로 3타점을 뽑았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
이날 경기의 영웅은 야디에르 몰리나였다. 1회와 3회 2루타를 연달아 때려 3타점을 올렸다.
원래는 4타점이었다. 다저스가 비디오 판독으로 한 점을 뺏었다. 1회 2사 1, 2루에서 좌측 담장 바로 앞에 맞고 펜스에 튄 타구였는데 다저스가 비디오 판독을 통해 바운드된 공이 펜스 위로 넘어간 것을 잡아냈다. 1루 주자 마르셀 오즈나가 3루로 돌아가야했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 덱스터 파울러가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1점만 냈다.
3회는 달랐다. 이번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도록 3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낮게 깔린 라인드라이브 타구였다. 1사 1, 2루에서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다저스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은 맞은 김에 잠자던 폴 골드슈미트의 코털까지 건드렸다. 5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측 담
선발 스트리플링은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