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의 마지막 전쟁터, 동부 컨퍼런스 8번 시드 싸움이 이파전으로 좁혀졌다.
10일(한국시간) 경기에서 샬럿 호넷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살아남았고 마이애미 히트가 탈락했다.
샬럿은 퀴켄론스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4-97로 이겼다. 켐바 워커가 23득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고, 마일스 브리지스와 드웨인 베이컨이 나란히 18득점을 올렸다. 벤치에서는 제레미 램이 23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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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트로이트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남은 경기 이기기만 하면 플레이오프행이 확정된다. 사진(美 디트로이트)=ⓒAFPBBNews = News1 |
안드레 드러먼드가 20득점 17어시스트로 활약했고, 벤치에서 이시 스미스가 22득점, 루크 케너드가 15득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로 샬럿이 39승 42패, 디트로이트가 40승 41패가 됐다. 두 팀은 하루 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데 디트로이트가 승리하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는다. 디트로이트가 패하고 샬럿이 이겨 40승 42패로 동률이 되면 상대 전적에서 4전 전승으로 앞선 샬럿이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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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럿은 경쟁에서 생존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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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