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포르투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리버풀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포르투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원정 2차전에서 한 골 차로만 지더라도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포르투는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다득점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 리버풀이 포르투를 누르고 챔피언스리그 4강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사진(英 리버풀)=ⓒAFPBBNews = News1 |
기세를 탄 리버풀은 추가골도 쉽게 만들었다. 선제골을 도왔던 피르미누가 전반 26분 해결했다. 2-0으로 리드를 잡았
이른 시간에 두 골을 내준 포르투가 뒤늦게 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리버풀은 잠그기 모드로 나섰고, 상대 반격을 저지했다. 리버풀은 후반전에도 두 골차 리드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 나가며 두 골차 승리를 거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