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는 2019-20시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을까.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포그바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루머를 부정했다.
솔샤르 감독은 FC바르셀로나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하루 앞둔 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서 포그바의 잔류를 자신했다.
↑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오른쪽)은 폴 포그바(왼쪽)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를 자신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포그바의 거취는 올여름 유럽 축구 핫 이슈다. 유럽 언론은 포그바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막대한 자금을 들여 체질 개선에 나설 예정인데 영입 후보에 포그바가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포그바도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드림 클럽”이라고 표현해 이적 루머에 불을 지폈다.
맨유와 3년 계약을 맺은 솔샤르 감독은 그 불을 끄려고 노력 중이다. 2019-20시즌에도 포그바와 동행한다는 그림이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다 다음 시즌 맨유에서 뛰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내일 경기에서도 포그바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강한 믿음을 보였다.
포그바는 솔샤르 감독 부임 후 팀 내 입지가 180도 달라졌다. 솔샤르호 23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했다.
솔샤르 감독은 “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