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화이트삭스전 3번 1루수 선발...산타나와 대결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상위 타선으로 돌아왔다.
최지만은 10일 오전 3시 10분(한국시간)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 3번 1루수 선발 출전 예고됐다.
전날 좌완 카를로스 로돈을 상대로 6번 타자로 출전한 그는 이번에는 우완 어빈 산타나를 맞아 상위타선으로 돌아왔다.

↑ 최지만이 상위 타선으로 복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산타나는 이날 경기가 화이트삭스 데뷔전이다. 지난 시즌 손가락 부상으로 5경기 등판에 그쳤던 그는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초청선수로 캠프에 합류했었다. 이번이 둘의 첫 대결이다.
탬파베이는 이날 오스틴 메도우스(좌익수) 토미 팸(지명타자) 최지만(1루수) 브랜든 로우(2루수) 얀디 디아즈(3루수) 케빈 키머마이어(중견수) 아비자일 가르시아(우익수) 마이클 페레즈(포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찰리 모튼이다. 앞선 두 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64(11이닝 2자채) 4볼넷 14탈삼진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