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번 상대하는 것보다 7번 상대하는 것이 훨씬 낫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폴 골드슈미트를 예전보다 덜 자주 보게된 것을 반겼다.
로버츠는 9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상대하게 될 골드슈미트에 대해 말했다. 다저스와 같은 지구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주전 1루수로 활약하던 골드슈미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다른 지구인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했다. 이번이 다저스와 첫 대결이다.
↑ 골드슈미트는 다저스와 같은 지구 팀인 애리조나에서 뛰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골드슈미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다른 팀 타자 두 명 중 한 명"이라고 밝힌 뒤 "그를 일곱 차례만 상대하게 돼서 기쁘다. 그의 모든 것을 좋아하지만, 우리 팀을 이기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며 쉽지 않은 승부를 예고했다.
로버츠는 다른 한 명이 누군지를 묻는 질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포수 버스터 포지를 꼽았다. 신시내티로 떠난 야시엘 푸이그는 "3위 안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로버츠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저스틴 터너에 대해 "휴식 차원의 제외"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일은 코리 시거가 빠질 예정이다. 크리스 테일러가 그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