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허벅지 쪽 통증을 호소하며 두 경기 연속 결장한 LG 트윈스 외야수 이형종이 햄스트링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LG 구단 관계자는 8일 “이형종이 유재욱재활의학과에서 정밀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근육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회복에는 약 2주 정도 시간이 소요될 전망”라고 밝혔다. LG는 8일 이형종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LG의 주전 중견수이자 리드오프를 맡고 있는 이형종은 지난 5일 경기 후 허벅지 쪽 통증을 호소했고 직후 MRI 검사를 진행했다. 당시에는 큰 이상 없는 단순근육뭉침으로 진단됐으나 이후 계속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결국 재검을 통해 원인을 찾아냈다.
↑ 오른쪽 햄스트링 미세손상 진단을 받은 LG 트윈스 외야수 이형종(사진)이 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사진=MK스포츠 DB |
이형종은 5일까지 12경기에 출전 타율 0.267 1홈런 3타점 4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