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강정호가 결승 2루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국내 프로축구에선 FC서울이 신바람을 냈습니다.
스포츠 소식,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강정호는 피츠버그와 신시내티가 0대 0으로 맞선 7회 말 2사 1루에서 신시내티 투수의 초구를 공략해 좌익수 쪽 1타점 2루타를 쳤습니다.
피츠버그가 8회 말 한 점을 더 내고 2대 0으로 이기면서 강정호의 2루타는 결승타가 됐습니다.
현지 중계진의 생일 축하 발언으로 강정호의 시즌 첫 결승타는 생일 자축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강정호의 생일은 '음력' 4월 5일로 올해는 5월 9일입니다.
프로축구 K리그에선 서울이 올 시즌 '안방 불패'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서울은 경남과의 홈 경기에서 박주영의 도움을 받은 페시치의 결승골과 조영욱의 추가골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서울은 올 시즌 4번의 홈 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부진했던 지난 시즌과는 확연하게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울산은 주민규의 결승골로 상주를 1대 0으로 꺾고 K리그 단독선두 자리를 지켰고, 전북은 문선민과 김신욱의 골로 인천을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대구와 성남은 1대 1로 비겼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