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선수들이 활기차게 뛰고, 이기려고 하는 게 보기 좋았다.”
KIA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젊은 호랑이들의 활약에 반색했다.
김기태 감독은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 KBO리그 정규시즌 팀간 2차전을 앞두고 “어제 젊은 선수들이 잘 뛰어줬다. 이기려는 하는 게 좋았다”고 말했다.
↑ 5일 키움전 승리 후 김윤동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는 KIA 김기태 감독.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
특히 2회 3점을 내는 과정에서 하위타선에 배치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2사 후 이창진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연속 안타로 3점을 뽑았다. 이창진은 박준태의 우익수 옆 2루타에 1루에서 홈까지 이를 악물고 뛰어 들어오는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김기태 감독은 “(이)창진이도 그렇고, (박)준태, (박)찬호
이날도 KIA는 전날 타선을 거의 그대로 들고 나온다. 포수만 전날 2루타 2개를 때린 한승택에서 김민식으로 바꿨다.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