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에서 회복중인 LA다저스 좌완 선발 클레이튼 커쇼, 재활 등판을 한 차례 더 할 예정이다.
커쇼는 6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는 팀에 합류, 'MLB.com' 등 현지 언론과 만나 전날 트리플A에서 있었던 재활 등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했다.
그는 "몸 상태도 좋고 느낌도 괜찮다. 어제는 몸 상태가 괜찮은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느낌이 좋았다"며 지난 재활 등판에 대해 말했다.
↑ 커쇼는 두 번째 재활 등판을 통해 투구 수를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 그는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을 때 충분한 빌드업이 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빅리그에 복귀했다. 올해는 다르다. 그는 "이미 다른 선발들이 짧게 던진 경기가 있어서 불펜에 부담이 많은 상황"이라며 "투구 수 100개를 소화할 수 있을 때 복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 차례 더 재활 등판을 하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
한편, 커쇼는 이번 재활 등판에서 패스트볼 구속이 88~91마일 수준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캠프 때와 비교하면 오른 구속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