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4·하이트진로)과 김효주(24·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공동 2위로 출발했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즈CC에서 열린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1라운드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리네아 스트롬(스웨덴), 렉시 톰슨(미국)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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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진영은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로 김효주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고진영 버디 4개와 보기 1개, 김효주는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였다.
지난 3월 25일 22언더파 266타로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일 막을 내린 기아 클래식에서도 공동 2위(15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김효주는 페이스가 꾸준하다. 4개 대회 연속 톱10에 도전한다.
HSBC 위민스 챔피언십 공동 5위,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 공동 10위, 기아 클래식 공동 7위를 기록했다.
LPGA 통산 3승의 김효주는 2016년 퓨어실크 바하마스 우승 후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4언더파 68타의 선두 앨리 맥도날드(미국)와는 1타차다. 맥도날드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미향(26·볼빅)과 양희영(
세계랭킹 1위 박성현(26·솔레어)은 이정은6(23·대방건설), 김인경(31·한화큐셀), 박희영(32) 등과 1언더파 71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