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돈 버는 직업은 에이전트다.
2018-19시즌 EPL 20개 팀이 에이전트에 지급한 비용만 2억6000만파운드에 달한다.
영국 ‘BBC’는 5일 오전(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팀이 2018-19시즌 에이전트에게 2억6000만파운드(약 3865억원) 이상을 지급했다. 1년 전보다 4900만파운드가 늘어난 금액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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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은 2018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에이전트 수수료로 4379만5863파운드를 지급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2018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프리미어리그 팀 중 에이전트 지출 비용이 가장 많은 팀은 4379만5863파운드를 쓴 리버풀이었다.
막대한 자금으로 버질 반 다이크, 모하메드 살라, 파비뉴, 알리송, 나비 케이타, 세르단 샤키리 등을 영입하면서 에이전트 수수료도 많아질 수밖에 없었다. 리버풀의 이적료 지출 총액은 1억6398만파운드였다.
첼시(2685만552파운드), 맨체스터 시
이적료 한 푼도 쓰지 않은 토트넘 홋스퍼도 에이전트에게는 돈을 줘야 했다. 1114만1255파운드를 지출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