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베트남서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 온라인 독점 생중계

네이버 스포츠가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경기를 베트남에서 온라인 독점 생중계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3일에 열리는 2019 K리그1 5라운드를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 스포츠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응우옌 콩 푸엉(24·이하 콩 푸엉) 소속 팀인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경기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콩 푸엉은 호앙 아인 잘라이 FC에서 프로 첫 발을 뗀 뒤 국가대표팀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베트남의 메시’, ‘CP10’ 등으로 불릴만큼 뛰어난 경기력과 함께 자국 팬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간판 스타이다.

↑ 네이버 스포츠가 콩 푸엉의 소속팀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를 중계한다. 사진=네이버 제공

또한 이 생중계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브이라이브(V live)를 통해 베트남 현지 팬을 더욱 가깝게 만나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범위를 스포츠로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네이버 브이라이브는 현재 글로벌 6600만 다운로드, 1000여개의 스타채널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달 26일에는 ‘Fanship(팬쉽)’ 플랫폼을 선보이며 더 큰 성장을 예고한 바 있다.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이끌고 있는 V CIC 박선영 대표는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스포츠 스타, 콩푸엉의 출전 경기를 베트남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의 셀러브리티들과 협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경기는 브이라이브에 접속한 뒤 'V SPORTS' 채널 검색을 통해 살펴볼 수 있으며,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스포츠 팬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