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2회 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없이 넘어갔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2회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단 7개였다. 1사 1루에서 얀헤르비스 솔라테를 병살로 처리하며 투구 수를 아꼈다. 투수 바로 옆으로 빠진 타구였지만 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가 잘 잡았고, 직접 2루를 밟은 뒤 1루에 던져 병살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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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3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를 상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류현진은 첫 타자 버스터 포지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1-2 유리한 카운트에서 던진 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너무 정직하게 들어갔다. 투수 바로 옆 스쳐나가는 강한 타구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 브랜든 크로포드
류현진은 2회까지 단 20개의 공을 던지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