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케이토토가 오는 3일부터 시작하는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를 대상으로 매치 게임을 연속 발매한다.
3일에는 오후 7시30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대상으로 28회차가 농구팬을 찾아간다.
농구토토 매치는 한 경기 양팀의 전반(1+2쿼터)과 최종(전반 포함) 점수대를 맞히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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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사진)는 KCC와 4강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사진=김영구 기자 |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현대모비스는 6깅 플레이오프에서 오리온을 3승 1패로 누른 KCC와 맞붙는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팽팽했다.
평균 득점 KCC가 85.5점(전반 42.5점)을 올려 84.2점(전반 39.7점)에 그친 모비스보다 더 높았다.
정규리그는 1위 모비스가 4위 KCC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맞대결에서 치열한 데다 KCC의 기세가 높아 신중한 분석이 요구된다.
이어지는 29회차는 4일 오후 7시30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인천 전자랜드-창원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대상으로 한다.
정규리그 2위 전자랜드와 3위 LG도 상대 전적에서 3승 3패로 치열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두 팀 모두 3승을 안방에서 거뒀다.
두 팀은 홈에서 매우 강했다. 전자랜드는 홈 27경기에서 22승 5패를 거뒀다. 평균 득점(89.2점) 또한 원정(78.3점)보다 10점 이상 높았다. 반대로 실점은 홈(79.5점)과 원정(80.3점)이 거의 비슷했다.
LG 역시 정규시즌 홈에서 21승 6패를 기록했다. 단, LG는 전자랜드와 달리 홈과 원정의 평균 득점이 각각 86.8점과 84.8점으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반면, 실점은 홈 78.8점, 원정 87.6점으로 차이가
두 팀의 특징이 뚜렷하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파악한다면 매치 게임의 적중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프로농구 포스트시즌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매치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까지 참여할 수 있다. 경기 종료 후 적중 결과를 발표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