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 3루수 미겔 안두하의 공백이 길어질 전망이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일(한국시간) 이날 어깨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안두하의 부상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안두하는 어깨 관절와순에 작은 파열이 발견됐다. 관절와순은 팔뼈와 어깨뼈를 연결하는 관절 가장자리를 둘러싼 연골을 말한다. 지난 2015년 LA다저스 좌완 투수 류현진이 수술을 받은 부위다.
↑ 안두하가 시즌 아웃 수술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안두하는 지난 시즌 149경기에 출전, 타율 0.297 출루율 0.328 장타율 0.527 27홈런 92타점을 기록하며 양키스 주전 3루수로 활약했다.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
양키스는 이미 애런 힉스(허리), 잔칼로 스탠튼(이두근 염좌)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다. 또 한 명의 주전 야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