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다시 한 번 추신수를 높이 평가했다.
우드워드는 2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감독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전날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 9회 대타로 나와 진루타를 때린 추신수에 대해 "정말 놀라웠다"며 극찬했다.
잠시 시간을 되돌려 하루 전 9회말 상황으로 가보자. 조이 갈로가 컵스 마무리 페드로 스트롭을 상대로 좌측 담장 바로 맞히는 2루타로 출루, 무사 2루가 된 상황.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추신수가 대타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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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추신수의 팀배팅을 높이 평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우드워드는 "추신수는 경기 내내 앉아있다가 상대 마무리를 상대로 공 하나에 주어진 임무를 완수했다"며 추신수의 팀배팅을 높이 칭찬했다. "물론 그 앞에 조이가 결정적인 2루타를 때렸지만, 추신수도 계획대로 일을 쉽게 해냈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한 번 추신수가 한 일이 얼마나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