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안준철 기자] “너무 기분 좋습니다. 홈런에 팀도 승리했습니다.”
이기스의 중심타자 최용진이 큰 것 한 방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이기스는 1일 경기도 광주 팀업캠퍼스 3구장에서 열린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천하무적과의 경기에서 16-13으로 승리했다.
MVP는 모델 최용진이었다. 최용진은 1회말 4점을 내는 과정에서 천하무적 선발투수 이주석을 상대로 좌중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 야구대회 이기스와 천하무적 야구단의 경기가 4월 1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렸다. 이기스는 천하무적 야구단에 16-13으로 승리했다. 이기스 최용진이 MVP를 수상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광주)=옥영화 기자 |
경기 후 만난 최용진은 “이곳(팀업캠퍼스)에서는 첫 타석이었는데, 넘어갈 줄 몰랐다. 펜스까지 거리가 있는 줄 알았는데, 넘어가서 깜짝 놀랐다”며 “너무 짜릿했다. 이주석 선배님과 자주 대결을 해서 익숙한 게 있었다. 직구를 노렸는데,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대회도 참가하고, 이번 대회는 지난 두 경기에 못나왔는데, 승리에 보탬이 돼서 기쁘다. 이기스가 연예인야구대회에서 아직 우승을 못했는데, 이번 대회 꼭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