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안준철 기자] 이기스가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천하무적 야구단을 잡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기스는 1일 경기도 광주 팀업캠퍼스 3구장에서 열린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천하무적과의 경기에서 16-13으로 승리하며 대회 전적으로 2승1패로 만들었다.
반면 2연승을 달리며, 강력한 우승후보 조마조마의 대항마로 꼽히던 천하무적야구단은 상승세가 꺾이며 역시 2승1패가 됐다.
시작은 천하무적이 좋았다. 1회초 2점을 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기스는 빠른 발을 앞세워 천하무적 야수진을 흔들며 1회말 4점을 냈다. 최용진은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타선에 힘을 보탰다.
↑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 야구대회 이기스와 천하무적 야구단의 경기가 4월 1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열렸다. 1회말 1사 이기스 최용진이 솔로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광주)=옥영화 기자 |
4회초 천하무적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6점을 뽑아 12-12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기스가 4회말 다시 4점을 뽑아 16-12로 승기를 잡았다.
한편 제2회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