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국내테니스 간판스타 정현(23·한국체대)이 세계랭킹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정현은 1일(한국시간) 남자프로테니스(ATP)가 발표한 단식 세계랭킹서 지난 3월18일 92위를 지키지 못한 채 29계단이 내려간 121위에 올랐다. 정현의 세계랭킹 100위권 밖 하락은 지난 2017년 4월 당시 102위 이후 2년여 만에 일.
한때 세계랭킹 19위까지 치솟았던 정현을 생각하면 급격한 하락세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 4강 기적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한 정현은 29위, 19위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부진에 빠졌다.
↑ 한국테니스 기대주 정현(사진)이 최근 부진으로 인해 2년여 만에 세계랭킹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사진=AFPBBNews=News1 |
한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3위 등 빅3는 순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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