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안준철 기자] 천하무적야구단(이하 천무)의 양 대 축 한민관이 스스럼 없이 자신을 천무의 메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민관은 1일 경기도 광주 팀업캠퍼스 3구장에서 열리는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이기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내가 우리팀에서 맡은 역할은 키플레이어, 분위기 메이커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그날 분위기 달라진다”며 “내가 메인급이다. 단장, 감독 빼면 내가 중심이다. (김)창열이형도 나 없으면 앙꼬 없는 찐빵이다”라고 말했다.
천무는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에서 2연승을 달리며 3승 무패인 조마조마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 천하무적야구단 한민관이 이기스와 경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광주)=옥영화 기자
다만 이날 추운 날씨에 한민관은 완전무장을 하고 나왔다. 그는 “지난번에 이 시간대 경기하고 나서 아이한테 감기 옮겨서 미안했다. 그래서 점퍼 껴입고, 귀마개도 하고 왔다”며 “다치지 않고 즐겁게 하는 게 중요하다. 공 잡으려고 왜 다쳐요? 차라리 공을 사고 말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2회 MK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