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 유격수 잰더 보가츠(26)가 소속팀과 계약을 연장한다.
'MLB.com' 'ESPN' 등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보가츠가 6년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보가츠는 이미 보스턴과 이번 시즌 연봉 1200만 달러에 합의한 상태였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획득할 예정이었는데 시장에 나가는 대신 계약 연장에 도장찍었다.
↑ 또 한 명의 스타가 계약 연장에 도장을 찍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아루바 출신인 보가츠는 지난 2013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해 포스트시즌에서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 다음해 주전 자리를 꿰찼다. 762경기에서 통산 타율
레드삭스는 앞서 캠프 막판 크리스 세일과 5년 1억 4500만 달러에 계약한데 이어 또 한 명의 핵심 선수와 장기 계약에 성공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