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다시 서부 컨퍼런스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골든스테이트는 1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샬럿 호네츠와의 홈경기 137-9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52승 24패를 기록, 같은 날 워싱턴 위저즈에게 90-95로 패한 덴버 너깃츠(51승 25패)를 1게임 차로 밀어내고 서부 단독 1위가 됐다. 이와 동시에 퍼시픽 디비전 우승도 확정했다. 5시즌 연속 디비전 우승이다.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6분여를 남기고 센터 드마르커스 커즌스가 골밑 경합 도중 상대 선수를 가격, 플래그넌트 2 파울을 받으며 퇴장당했지만 이를 극복했다.
↑ 골든스테이트가 서부 1위를 탈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샬럿은 선발 전원이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치는 수모를 맛봤다. 켐바 워커는 14개의 슛을 던졌지만, 그중 4개만 성공하며 9득점에 머물렀다. 벤치에서 시작한 윌리 에르난고메스가 22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지난 5시즌동안 317번째 승리를 거뒀다. '엘리아스 스포츠'는 이것이 NBA 역사에서 5시즌간 거둔 최다 승수라고 소개했다. 샬럿은 이번
※ 1일 NBA 경기 결과
밀워키 135-136 애틀란타(연장)
댈러스 106-103 오클라호마시티
레이커스 130-102 뉴올리언스
새크라멘토 113-106 샌안토니오
워싱턴 95-90 덴버
샬럿 90-137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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