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로저 페더러(38·스위스)가 마이애미오픈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통산 101승째를 기록했다.
페더러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ATP 투어 마이애미오픈 단식 결승에서 존 이스너(미국)를 2-0(6-1 6-4)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2005년, 2006년, 2017년에 이어 네 번째로 이번 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 로저 페더러가 1일(한국시간) ATP 투어 마이애미오픈 단식 결승에서 존 이스너를 꺾고 시즌 2승, 개인 통산 101승째를 거뒀다. 사진=AFPBBNEWS=News1 |
또한 페더러는 자신이 갖고 있던 마스터스 1000시리즈 단식 최고령 우승 기록도 37세7개월로 경신했다.
페더러는 오는 5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ATP 투어 마드리드오픈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