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리버풀전 패배에도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1일 오전(한국시간)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토트넘전 종료 후 영국 ‘BBC’의 선수 평점에서 손흥민은 5.46점을 얻어 루카스 모우라(5.59점)에 이어 팀 내 2위를 기록했다. ‘BBC’ 선수 평점은 팬 투표가 반영된다.
손흥민은 리버풀전에 후반 24분 교체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활기찬 움직임으로 토트넘의 역습을 주도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 손흥민은 1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토트넘전에 후반 24분 교체 출전해 활력을 불어 넣었다. 사진(英 리버풀)=AFPBBNEWS=News1 |
토트넘도 후반 45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자책골로 1-2 패배를 했다. 최근 EPL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이다.
토트넘은 전반적으로 평점이 낮았다. 5점대를 기록한 선수도 모우라,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5.02점) 등 3명이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4.12점으로 가장 낮았다.
다른 교체 선수인 벤 데이비스(후반 37분 투입)와 페르난도 요렌테(후반 45분 투입)는 각각 4.45점과 4.15점을 기록했다. 요리스 다음으로 낮은 평점이다.
경기 최고 평점
버질 반 다이크(6.97점), 피르미누(6.93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6.66점)이 그 뒤를 이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