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개막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 다음에도 세게 붙는다.
다저스 구단은 1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에 배포한 게임노트를 통해 하루 뒤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3연전 선발 매치업을 공개했다.
양 팀은 2일 드루 포머랜츠 vs 훌리오 우리아스, 3일 매디슨 범가너 vs 류현진, 4일 데릭 홀랜드 vs 로스 스트리플링의 매치업으로 경기를 갖는다.
↑ 류현진의 다음 상대는 샌프란시스코다. 사진=ⓒAFPBBNews = News1 |
류현진은 상대 1선발 범가너와 격돌한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범가너와 여덟 번째 맞대결이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9월 29일 원정경기에서 맞붙었다.
류현진이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 범가너가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3-1로 이기면서 류현진이 승리투수, 범가너가 패전투수가 됐다.
↑ 범가너는 개막전에서 2실점만 허용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당시 범가너는 3회 윌 마이어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6회 이안 킨슬러에게 2루타, 마이어스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두 번째 실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