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팀도 이겼다.
최지만은 31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0이 됐다.
상대 선발 콜린 맥휴와의 대결에서 두 차례 모두 소득없이 물러난 그는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이날 첫 안타를 기록했다. 바뀐 투수 윌 해리스를 상대로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방면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 타자 브랜든 로웨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되며 득점은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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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이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팀은 3-1로 이겼다. 1회초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5회 2점을 내며 뒤집었다. 선두타자 얀디 디아즈가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2사 2루에서 케빈 키어마이어의 2루타, 마이클 페레즈의 우전 안타가 연달아 나오며 2-1로 뒤집었다.
8회에는 선두타자 페레즈의 2루타에 이어 1사 3루
탬파베이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는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휴스턴 선발 맥휴는 5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선방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